Reach는 왜 to 없이 목적지를 바로 받을까? arrive와 비교

자동사 vs 타동사 & 수동태

reach가 ‘도착하다’라는 뜻일 때는 타동사라 목적지를 직접 받습니다: reach the station.

1. 실전 문제부터 풀어 보기

TOEIC 스타일 문제 1

The delivery truck should ——- the distribution center by 5 p.m.

  1. (A) reach
  2. (B) arrive
  3. (C) reaching
  4. (D) arrival
정답과 해설 확인하기

정답: (A) reach

조동사 should 뒤에는 동사원형이 필요하고, 목적지 the distribution center를 직접 목적어로 받을 수 있는 동사는 reach입니다. arrive를 쓰려면 보통 at이 필요합니다.

2. 한국 학습자가 자주 틀리는 이유

한국어의 ‘~에’가 영어 전치사 to와 일대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reach는 타동사이므로 reach the destination처럼 장소를 바로 목적어로 두고, arrive는 자동사이므로 arrive at the destination / arrive in Seoul처럼 장소 유형에 맞는 전치사를 사용합니다.

‘목표에 도달하다’에서도 한국어 조사 ‘에’를 따라 reach at/to a target로 쓰면 안 됩니다. reach a target, reach a conclusion처럼 명사구를 바로 목적어로 둡니다.

문맥별 결합: 대표 형태는 the shipment reached the warehouse, sales reached 90 percent of the target, the parties reached an agreement입니다.

목표 수치 앞에서도 to를 넣지 않습니다. reached 90 percent가 맞고, 도달 의미의 reached to 90 percent는 틀립니다.

3. 핵심 형태와 문형 비교

표현 핵심 의미·역할 대표 결합
reach + place ~에 도착하다 reach the airport
reach + level/goal ~에 도달하다 reach a target
arrive at/in at은 지점, in은 도시·국가 같은 넓은 장소에 도착하다 arrive at the airport
reach for ~을 잡으려 손을 뻗다 reach for the handle

4. 비즈니스 예문으로 익히기

  • The truck reached the warehouse before noon.
    트럭은 정오 전에 창고에 도착했습니다.
  • Sales reached a record high in June.
    6월 매출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 She reached for the emergency switch.
    그녀는 비상 스위치를 잡으려고 손을 뻗었습니다.

5. 첫 문제 선택지별 분석

선택지 판정 이유
(A) reach 정답 조동사 뒤 동사원형이며 목적지를 직접 목적어로 받을 수 있어 정확합니다.
(B) arrive 오답 동사원형이지만 자동사이므로 이 문맥에서는 목적지 앞에 at이 필요합니다.
(C) reaching 오답 현재분사이므로 should 뒤 동사원형 자리에 맞지 않습니다.
(D) arrival 오답 명사 ‘도착’이므로 should 뒤 본동사 자리에 올 수 없습니다.

6. 한 단계 더 어려운 문제

TOEIC 스타일 문제 2

After two hours of driving, the team finally arrived ——- the inspection site.

  1. (A) to
  2. (B) at
  3. (C) reach
  4. (D) reaches
정답과 해설 확인하기

정답: (B) at

arrive는 자동사이고 the inspection site는 구체적인 지점이므로 at이 자연스럽습니다. (A) to는 arrive와 도착 장소를 연결하는 전치사로 쓰지 않습니다. (C) reach는 이미 본동사 arrived가 있는 자리에 접속사 없이 이어질 수 없습니다. (D) reaches도 또 하나의 정형동사이므로 arrived 바로 뒤에 놓을 수 없습니다.

7. 꼭 알아둘 확장 포인트

자주 쓰이는 추상 목적어 결합은 reach an agreement, reach a conclusion, reach a target입니다. 세 표현 모두 목적어 앞에 to나 at을 넣지 않습니다.

reach the handle은 ‘손잡이에 닿다’, reach for the handle은 ‘손잡이를 잡으려고 손을 뻗다’라는 뜻입니다. for가 붙으면 도착·도달 문형과 의미가 달라집니다.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이 닿다’라는 뜻의 reach도 타동사입니다: We could not reach the supplier.

arrive home / arrive here / arrive there에서 home, here, there는 목적어가 아니라 장소 부사이므로 전치사를 쓰지 않습니다.

수치와 상태도 직접 목적어가 될 수 있습니다: revenue reached $1 million, temperatures reached 30 degrees, the factory reached full capacity.

reach out to + 사람·조직은 ‘~에게 연락하다’라는 별도 표현입니다: Please reach out to the vendor. 이때 to는 도착 목적지를 표시하는 전치사가 아니라 reach out to라는 결합의 일부입니다.

두 문제 유형을 구분하세요. should ——- the warehouse처럼 동사 빈칸 뒤에 목적지가 바로 오면 reach가 맞고, arrived ——- the site처럼 arrived가 이미 있으면 지점 앞 전치사 at이 필요합니다.

reach가 타동사라는 점은 수동태에서도 드러납니다: The manager can be reached at extension 204. 연락 대상인 the manager가 수동태의 주어가 된 구조입니다.

반대로 arrive는 사람을 목적어로 받을 수 없습니다. “그에게 도착하다” 같은 한국어식 발상으로 arrive him을 만들지 말고, 도착 장소와 연락 대상을 서로 다른 문형으로 구분하세요.

8. 이렇게 단순화하면 오답

✗ 도착 의미: reach to the station. ✓ reach the station. 다만 The new shelving reaches to the ceiling처럼 ‘어디까지 뻗다·이어지다’라는 별도 용법에서는 to가 가능하므로 뜻과 구조를 함께 구분해야 합니다.

9. 시험장에서 확인하는 순서

  1. 도착하다/도달하다 의미인지 확인합니다.
  2. 빈칸 앞에 should, will 같은 조동사가 있으면 동사원형 reach가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3. arrived가 이미 본동사라면 빈칸에 다른 동사를 넣지 말고, 지점에는 at, 도시·국가에는 in이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10. 3초 컷 핵심 정리

reach가 ‘도착하다’라는 뜻일 때는 타동사라 목적지를 직접 받습니다: reach the station.

arrive는 자동사입니다: arrive at the station, arrive in Seoul. 일반적인 장소 명사를 목적어처럼 바로 붙이지 않습니다.

주의: reach to the station과 arrive the station은 둘 다 도착 의미에서는 틀립니다.